주식투자,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라!
요즘처럼 금융시장이 불안한 때일수록 저자는 주식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당부하며 기본적 분석의 원칙과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기업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과 같다고 단언하며,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중점을 둔 투자법, 즉 기본적 분석에 대한 지식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술적 분석에 의존한 투자법이나 감에 의존한 정보들은 일회성 자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은 텔레비전, 신문, 인터넷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궁금해하는 아주 일반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또한 경제지표와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 등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해놓아 주식투자자 스스로 기본적 분석을 하고, 기업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싶은 주식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주식투자 지침서다.
가치투자, 흔들림 없는 원칙을 찾아라!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주식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본과 주식투자에서 기본적 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2장에서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에 대해 살펴봤다. 금리, 부동산시장의 변화, 엔화의 움직임, 통화량 등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3장에서는 프로야구 관중 수나 지하철 이용객 수의 변화 등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들을 주식투자에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집중 조명했다. 일반투자자들이 경제지표나 통계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기는 어렵겠지만, 실생활의 경험을 분석하다 보면 경제전문가나 애널리스트 못지않은 투자 안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4장에서는 다양한 업종에 대한 분석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조선업, 전기전자업, 건설업, 증권업, 은행업 등 개별 기업의 경영성과는 해당 업종의 경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별 기업의 주가는 일반적으로 해당 업종의 추세와 동행하기 때문에 각 업종의 경영 환경을 분석하는 노하우를 눈여겨볼 만하다. 5장에서는 기업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재무제표 분석에 대해 살펴봤다. 재무제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각각의 재무제표는 무엇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재무제표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집중 조명했다. 특히 회계에 대해 모르는 주식투자자들도 재무제표 분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해 매우 유용하다. 7장에서는 블루오션주, M&A주, 나비효과주, 턴어라운드주 등 큰 수익을 올릴 만한 종목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각각 종목의 특징을 설명한 후 이들 주식의 가치를 어떻게 분석하고, 정확히 어떤 요소들을 파악한 후 투자해야 할지를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