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인생에 몰입하려면 마감시간은 필수다!
불멸의 경영구루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업적에 기여한 핵심요인 중 하나로 데드라인을 꼽으며, 일에 쫓기면 힘이 생기고 마감시간이 없으면 늘어지기 시작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책은 업무의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업무시간을 지금의 반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인 데드라인 업무술을 제시한다. 모든 일의 계획과 실행은 마감을 전제로 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마감이 없는 일은 스스로 어느 기간 정도 마감을 정하고 나서 일을 추진하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무엇보다도 일과 인생의 몰입을 위해서 마감시간 설정은 필수다. 시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면 1분 1초의 귀중함을 생각하지 못한 채 시간을 낭비한다. 일터에서 시간이 없다고 앓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바로 일의 속도다. 데드라인 업무술은 막중한 업무량을 소화하기 위해 일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일의 속도를 높여 효율을 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에 대한 목표와 몰입 없이 야근만 반복하고 있는 직장인들, 그리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관리자 모두에게 적격인 책이다.
마감이야말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비책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직장인들이 야근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조목조목 분석하고 데드라인을 이용한 업무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일에 대한 판단력을 높여 데드라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한다. 의사결정의 속도와 실행이 늦어질수록 마감시간을 지킬 수 없으며,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3장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사생활에도 충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업무를 매뉴얼화하는 직장인,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관리자 등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일과 사생활을 포괄하는 인생 전체를 두고 시간을 지혜롭게 관리한다.
4장에서는 데드라인을 이용해 기존의 무익하고 길었던 회의를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회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업무를 효율화하는 노하우를 집중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데드라인으로 부하 직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노하우에 대해 정리했다. 빠른 결정력, 위기관리 능력, 유머 등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을 제시하고 기업이 인재 확보에 힘써야 하는 이유 등을 들어 일을 부하 직원에게 맡긴 후 어떻게 데드라인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