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하지?’
‘이건 뭐라고 해야 하지?’
끙끙거리며 영어로 얘기를 나누다보면 누구나 부딪히는 질문이죠? 이런 질문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아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 이런 질문 역시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아실 거예요.
‘이건 무슨 의미지?’
영어가 막히는 건 특정 상황에 맞는 표현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가까스로 입을 열어도 콩글리쉬가 되고 마는 건 영어다운 표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영어에 어지간히 자신감이 있다고 해도 풍부하게 감정을 담아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을 하는 데 그치는 것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
뉴욕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깨우친 내용을 ‘이거 영어로 말해봐’에 고스란히 담아 보았습니다.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벽을 허물어뜨리는 데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