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길을 몰라 헤매는 초보 캠퍼들,
그들에게 보내는 선배 캠퍼들의 따뜻한 격려와 생생 캠핑 노하우!!
국내 최대 온라인 캠핑 동호회 캠핑퍼스트 13만 캠퍼들의 리얼 캠핑 스토리
1분마다 빵빵 터지게 만드는 재치와 입담, 그리고 가슴 뭉클한 가족사랑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캠퍼들이 온몸으로 체득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
오토캠핑 열기가 뜨겁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캠핑 동호회 문을 두드리며 묻는다. ‘어떤 텐트를 사는 게 좋을까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돈이 많이 드나요?’ 등등. 시작할 때 드는 설렘과 걱정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모두가 비슷하다. 주말이면 텐트를 차에 싣고 캠핑을 떠나는 이들 모두가 그런 과정을 지나 왔을 터다. 그래서 선배 캠퍼들이 나섰다. <캠핑 초보를 위한 오토캠핑 100문 100답>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편하게 캠핑을 시작할 수 있을까?’란 물음에 대한 선배 캠퍼들의 답이다. 캠핑퍼스트 회원들이 캠핑을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해 했던 질문 가운데 100가지를 추리고, 그에 대한 현장 경험을 답으로 묶었다. 한 가지 질문에 상황과 조건에 따른 다양한 답들이 제시되어 독자들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답을 선택할 수 있게 구성됐다. 캠퍼가 캠퍼에게 들려주는 살아 있는 현장 이야기는 캠핑 장비 구입부터 동계캠핑까지, 자신의 조건과 취향에 맞는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충실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게 분명하다.
국내 최대 온라인 캠핑 동호회의 축적된 실속 정보가 가득
이 책을 펴내기 위해 캠핑퍼스트에서 진행한 질의,응답 이벤트에는 연인원 1500명이 참가해 자신의 캠핑 노하우를 털어놨다. 또한, 누적 조회수 20만을 기록하는 등 캠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 과정을 통해 한 명의 전문가가 아닌 수많은 캠퍼들의 경험이 축적됐다. 그래서 이 책의 모든 정보는 살아 있다. 지금까지의 캠핑 관련 서적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었던 섬세하고 생생한 정보들이다. 자신들이 이용하는 장비와 캠핑장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그러다보니 때때로 거칠고 투박한 표현들이 쏟아진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은 정보들. 그만큼 진실하고 실속이 있다.
1500여명 캠퍼들의 왁자지껄 수다 한판
캠핑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과정이 바이블이나 정석처럼 진지한 것만은 아니다. 현장에서 몸으로 배운 답에는 웃음과 반전, 감동과 해탈이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는다. 1500여명 캠퍼들이 털어놓는 왁자지껄한 수다는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낳아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준다. 상황 해설과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단 한 문장으로 표현될 때는 촌철살인의 경지에 소름이 돋는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는 초보 캠퍼들은 1분에 한 번씩 빵빵~ 터질 것이다. 사무실에서, 캠핑장 한구석에서 책을 읽으며 낄낄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캠퍼의 진솔한 일상이 농축된 카툰도 색다른 재미
이 책에는 닉네임 피피가 그린 20여개의 캠핑 스토리가 담긴 카툰이 실렸다. 캠핑 5년차인 피피는 캠핑퍼스트에 카툰 ‘피피의 캠핑 스토리’를 연재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장본인이다. 카툰에 그려진 캠퍼의 모습은 지금 캠핑을 다니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다. 아이들 성적 걱정에 캠핑을 반대하는 아내를 설득하는 장면에서는 우리네 교육현실의 씁쓸함을, 지름신이 들어 끝내 장비 수납할 공간을 이유로 집까지 바꾸는 장면에서는 절대적인 공감을, 캠핑장에서도 부엌일을 맡아야 하는 아내의 고단함을 살피는 모습에서는 애정을, 텐트에 내리는 빗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는 장면에서는 캠핑의 낭만을, 해외여행 가자고 꼬여서 해외로 캠핑 가는 장면은 웃음을, 이 모든 걸 위해 ‘쌔빠지게’ 열심히 일상을 살아내야 하는 모든 캠퍼들을 비추는 장면에서는 위안을. 이렇게 피피의 카툰은 캠핑에 울고 웃는 캠퍼들의 일상을 농축해서 보여준다.
시행착오를 덜 겪기를 바라는 선배 캠퍼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단순히 노하우를 전달하는 책을 넘어서, 캠핑을 사랑하는 선배 캠퍼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제 막 캠핑에 입문한 초보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선배 캠퍼들이 털어놓는 이야기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초보캠퍼가 시행착오를 덜 겪으면서 자연과 함께 동화되는 캠핑의 세계로 빠져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훈훈해진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으니 부디 이 책을 통해서 가족 사랑과 자연을 호흡하는 열혈 캠퍼의 길로 거듭나길 기원해 본다.
캠퍼가 말하는 오토캠핑 예찬!!
캠핑에서 새로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야생에서 짐승남의 변신한 남편, 장작을 구해오는 듬직한 아들, 처음 보는 모든 것에 신기해 감탄을 연발하는 딸아이 등. 캠핑을 할 때마다 매번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어 놀라울 따름입니다. 나의 새로운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아! 캠핑은 정말 좋습니다. - 푸른현
캠핑이라는 고리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하나로 연결됩니다. 집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적인 것이 적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이뤄지는 캠핑은 서로의 참여를 통해 순간순간 가족의 이음새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 아이와의 캠핑을 통해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께 받았거나 받고 싶었던 추억들을 대신 체험하기도 합니다. 아이를 통해 나의 아버지를 보게 됩니다. - 성민아빠
첫 캠핑을 끝내고 돌아오는 내내 웃음이 나왔습니다.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어쨌든 일은 잘 치렀다는 생각, 나보다 더 팔팔한 애기 엄마에 대한 경외감, 그저 마냥 즐거워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스런 마음 등등. 이런 것들이 복합되어 전신에 몰려드는 피로감과 고통 속에서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 웃음 한자락이 캠핑을 가는 이유겠지요. -차와그리고
백견이불여일행(百見以不如一行)이라. 늦은 밤 컴퓨터 앞에 앉아 여러 님들이 올린 후기를 늘어놓고 침만 삼키다 또 한해를 넘기고 마는 불행을 반복하진 마시길…캠핑에 관한 무수한 이야기와 수많은 장비가 주는 부담에 주눅 들지 마시길…누구에게든 시작은 있었으니, 일단 집을 나서면 초보에게 내미는 손길이 보일 터이니, 질문만 하지 말고 얼른 일어나 이불 보따리 챙겨 길을 나서시오. 몸으로 배우는 게 최고이더이다. - 군청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