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어떤 역사책도 다루지 않았던 관점으로
풀어 쓴 세계사 책 출간!
지금껏 어떤 역사책도 다루지 않았던 관점으로 세계사를 풀어간 책이 출간됐다. 혈통과 민족을 통해 바라보는 전혀 다른 세계사 책이다. 독자들은 그동안 세계사를 공부하면서도 늘 찜찜하게 밀어두어야 했던 '민족에 얽힌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순간 마지막 퍼즐을 찾아낸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일본인은 조선인의 피를 얼마나 이어받았는가?
2001년 12월 28일. 일왕은 기자회견에서 선대 혈통이 백제 무령왕 후손이었다고 말했다. 한반도인과 일본인이 고대 때부터 혈통적으로 결합되어 왔다는 점은 역사의 정설이다. 그렇다면 일본 천황은 백제인 혈통을 이어받은 한민족인가?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에 귀화했고 그가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고 문화도 더 잘 안다면, 그를 우리 민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같은 민족이 아니고, 어족으로 분류할 때도 같은 집합에 속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처럼 미묘하고 복잡한 혈통과 민족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본다.
왜 루스벨스 미국 대통령은 일본인을 유해한 인종으로 보았을까?
제1차 세계 대전은 발칸반도에서 잉태된 게르만인과 슬라브인의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나치는 ‘민족’이라는 혈통 증명서를 내밀며 유대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일본인을 유해한 인종으로 분류하여 격리했고, 이민을 금지했다. 이처럼 역사 속 거의 모든 분쟁의 원인은 민족 갈등이었으며, 이러한 비극은 오늘날까지도 반복되고 있다. 도대체 민족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숱한 전쟁의 원인이 되었을까? 이 책은 이 불편하고도 미묘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에두르거나 둘러가는 법 없이 정통으로 돌파한다.
민족의 지형을 알면 오늘의 세계가 보인다.
팔레스타인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이 전쟁을 불사하며 대치하고 있지만, 사실 유대인(이스라엘)과 아랍인(중동)은 같은 셈족이다. 영국 국민은 대다수가 앵글로색슨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왕실의 계보는 노르만인(바이킹)이다. 오늘날 중남미를 라틴 아메리카라고 부르는 이유는 라틴인이 세운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한때 이 지역을 지배하며 문화적으로 유전적으로 강력한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족의 지형을 알면 오늘의 세계가 보인다.
이 책은 하나의 조상에서 출발한 인류가 어떻게 흑인과 황인, 백인으로 나누어졌는지 밝히고, 각 민족이 탄생한 기원과 여정을 추적함과 동시에 그들이 서로 대립하고 융합하는 역동적인 역사를 혈통과 민족의 관점에서 전개한다. 그리고 각 민족이 지나온 역사적 경로를 선명하게 그려 줌으로써 독자들은 세계사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게 된다. 이제 이 한 권으로 세계사가 완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