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은 모두 한 뼘 안에 있어.”
내가 사랑한 모든 순간이 내게 위로가 되는 마법
유난히 힘든 날,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는 날, 나라는 존재가 작은 우주 먼지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나는 빛나는 추억들을 마음에 간직한 사람이다. 때로는 평생을 함께 할 것 같은 사람과 이별하고, 지금 걷는 이 길이 맞을까 고민하고, 뜻밖의 사람과 인연이 닿고,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고, 노랫말 하나에 웃음 짓던 그 모든 시간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세상에 혼자인 듯 마음이 힘든 나를 위해서는 내내 놓지 못하고 있던 추운 겨울밤 같은 날들은 놓아주고, 따스한 봄날 같은 소중한 날들로 다시금 나를 물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나라는 존재와 내 소중한 것들을 통해 위로받고, 그것으로 다시 오늘을 잘 살아낼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다. 내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 『하루 한 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통해 오늘 더 나를 사랑하고, 오늘 더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