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본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불안의 모든 것
“불안은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의 신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영철 · 하지현 추천!
내 안의 불안과 마주하고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 잡는 법 “불안하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살아 있는 한, 불안과 걱정 없이 늘 평화로울 순 없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 감정들을 가불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많고 다양하다. 어린 시절에 겪은 트라우마로 특정 상황에서 발현되기도 하고, 완벽주의나 비관주의와 같은 타고난 성격 때문에 유독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직접적 원인이 없더라도 과잉 자극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 누구도 불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2020년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해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나’를 뒤흔드는 불안은 해결할 수 없는 걸까?
15년 넘게 불안과 중독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우리 인간에게 불안이란, 그림자와 같아서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존재가 아니고 적당한 불안은 생존과 적응에 필요한 감정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불안한 자신을 자책하고 다그치는 게 아니라 불안과 잘 살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불안을 잠재우는 법》은 먼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불안의 모습, 여러 가지 복합적 불안의 원인들을 보여주고 더 이상 불안에 끌려다니지 않고 새로운 문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질병’으로 바라본 불안에 걸맞은 물리적인 처방도 알려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