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대화라... 대화에서 이기는 게 있고 지는 게 있다는 게 사회생활을 하기 전이었다면 이해를 하기 어려웠겠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이기도 하구요^^ 맞습니다. 대화에서 지면 피흘리고 멍이드는(?) 불상사는 없겠지만 보이지않는 마음의 상처, 속상함 등은 있을 수 있지요. 이 책은 그러나 다른 책과 달리 말을 잘 하는 방법만을 고수하라고만은 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단 한마디를 하더라도 효과적이고 정곡을 찌를 수 있는 상사와의 대화, 동기와의 대화법이 담겨져 있어 무릎을 탁치며 머리로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이라 좋았네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부탁, 혹은 거절을 어려워 하는 분들, 혹은 자신의 의견표출을 살짝 어색해하거나 머리아파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실천해보세요^^ 저는 이제 대화로 부장님을 이기러 갑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책 뒤편에 있는 버틀러의 명언을 하나 보시지요. "무슨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생각할 여유가 있거든 그것이 말할 만한 가치나 필요가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라!!"